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동현 Feb 03. 2024

서문

20대, 나의 투쟁

나는 이 책으로 대부분의 20대, 30대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 삶에서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인간의 주된 고민과 걱정, 방황에 대해서  나열하여 내가 정리하고 결론 내린 것을 보여줄 것이고, 사람들이 방황하며 쓰게 될 시간을 아껴줄 것을 목적으로 할 것이다.


이 책의 카테고리는  "에세이나 자기계발"에 들어가게 되겠지만, 뜬구름 잡고 괜히 열정만 부르는 시크릿류의 글도 아닐 것이고, 기술의 숙련도나, 돈이 되는 지식을 제공하지도 않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고 굳건하게 세울 수 있는 힘을 위해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전개로 이해 가능하게 설명할 것이다.


이 책은 "정신적이고, 영적으로" 분명한 분별과 분류, 분석을 통한 길을 제시한다. 또 이 책은 예술 작품과는 거리가 멀다. 정확하고 분명하게 정리된 고민의 도형, 논리의 발전과 전개에 대한 전달을 약속한다. 이것이 이 책을 쓰기로 결정한 나의 의무다.


이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이것은 나의 20대 아니. 탄생부터 2023년까지의 방황과 그에 대한 투쟁과 해결, 이해와 받아들임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완전한 완성본을 만든 후에 출판되는 형식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재되는 형식을 갖게 될 것이다. 그 내용의 연재처는 브런치로 정했다. 때문에 이 책의 목차는, 글의 내용과는 다르게, 그때그때 수정되며 한 권의 책으로써 미완의 상태로 독자들에게 부분적으로 공개되며, 시간을 들여 분명한 짜임새를 갖춰나가게 될 것이다. 


나는 나의 죽음을 이해하고 인식하고, 경험하고 받아들였으므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보물 같은 깨달음을 인류에 나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의 내가 인류에 보답할 수 있는 전부이고, 동시에 내가 살아있었다는 증명이고, 내가 사랑과 연민을 가슴에 사무치게 이해했다는 증거이다.


지루한 서문이었다. 살아있는 나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 주변 사람들과 인류에 감사하며 이 책을 연재하고 완성하겠다. 이것은 내 삶에 대한, 인류 공동체에 대한 감사이고, 의무이며, 증명이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