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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윤희 Jan 09. 2024

회피

24.01.08

고개를 들고 저 멀리를 바라보면 눈물이 나오고

고개를 떨구고 아주 잠깐씩 앞을 보면 눈물이 멈춘다.


나는 이 시선의 끝이 어디인지 알고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회피하고 모르는 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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