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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라이나 쿤체 < 뒤처진 새>
다른 이의 뒷모습을 쫓아가기 위해
기를 쓰는 이들의
초조함과 두려움을
나도 안다
무리의 일원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들의
애씀과 애 끓임을
나도 안다.
뒤처진다는 것을 깨닫는 본인과
뒤처진 누군가를 바라보는 이의
눈동자 속에는
슬픔과 응원의 눈물이 숨어 산다
삶과 사람 사이를 서성이며 살아온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