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M Jan 27. 2023

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들 - 우직한 최선,

Daily Business Briefing / 2023.01.26 / Issue No.213


<수학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들 - 우직한 최선, 행운>   


결국엔 수학계의 난제를 해결했다. 비법이 뭔가.

“범재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우직하게 해냈다. 연구가 됐든 강의가 됐든 다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도중에 웬보 교수와 시컨다양체 방정식 난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 연구를 하게 됐고, 여기에 로렌스 교수도 참여하면서 판이 커졌다. 나 혼자 한 게 아니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해외 연수 때 닿은 인연이 운 좋게 작용했다 볼 수도 있다.”   


수학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데 ‘운’도 큰 요소라고 볼 수 있나.

“물론이다. 운적인 요소가 정말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 다른 학자들 성과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폄하하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중요한 건 행운이 찾아왔을 때 스스로 그 행운을 붙잡을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는 거다. 웬보 교수가 난제 해결을 제안했을 때 내가 시큰둥하게 반응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의지가 있었고 언제든 연구를 시작할 준비가 돼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행운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와 같은 범재들에게도 언제든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난제 #행운 #범재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01/23/LUVF73CACBBRFK75WJLV3ZFA6I/

작가의 이전글 미래 세대는 어떤 직업이나 전공을 가지는 게 좋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