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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원에그리는기도 Jun 14. 2024

2023년 3월의 기록

엄마가 좋아하는 우리 막내도 입학했는데 말이야...






2023.03.01

3월의 첫날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뭔가 고요한 하루였어요. 엄마도 고요한 하루를 보내신 것 같아요. 귀에다 대고 통화만 했어요. 내일이 막내 입학식인데.. 둘째도 셋째도 입학하시는 모습을 못 보셔서 너무 아쉬워요. 엄마한테 빨리 일어나서 축하해 달라고 했어요. 엄마도 저희에게 기운 보내고 계시겠죠? 신정희 아자아자! 끝까지 힘내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2

오늘 막내 입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사진 찍어 보내드렸는데 밤중에나 깨실 것 같아요. 아빠 모시고 엄마랑 즐겨가던 식당에서 밥 먹고 왔는데 엄마 생각이 많이 나네요. 나중에 아이들 사진 보고 힘내시면 좋겠어요. 여사님과 저녁에 오래 통화했는데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기로 했어요. 믿습니다! 엄마에게 기운 팍팍 보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3

막내가 오늘 학교를 준비하면서 설레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5,6,7세를 유치원도 안 다니고 함께 있었는데 오늘 학교 갈 때 랄라룰루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격스러워 말이 안 나왔어요. 이 모습을 꼭 엄마에게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무엇보다 엄마가 제일 좋아하실 것 같거든요. 어서 일어나셔서 엄마가 좋아하는 막내 웃음소리 실컷 들으시길! 오늘도 간절한 마음 보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4

오전에 엄마가 눈을 거의 반쯤 뜨시고 통화를 했는데 오후 돼서야 두 눈 크게 뜨시고 통화했어요. 엄마에게 이런저런 얘기도 해드리고 소리도 팍팍 질러드리고 했어요. 병원에서 이번주까지 퇴원하라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열나고 검사하고 그러는 바람에 또 시간을 좀 더 번 것 같아요. 엄마의 시간이 거의 다 왔기를 믿습니다. 간절한 바람이 기적으로 꼭 보이길!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5 

엄마는 계속 열이 나시네요. 항생제를 다시 맞고 계세요. 병원 이사 가기 싫으신 건가.. 왠지 엄마가 몸으로 표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하루종일 집안 밖을 정리했어요. 정신 차려보니 오후네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필 때가 돼서 그런가 엄마가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목소리만이라도 들으면 좋을 텐데… 하늘에서는 언제쯤 제 기도를 들어주실는지… 요즘 작년에 정성껏 가꾼 정원이야기를 엄마를 위해 정리하고 있는데 엄마에게 보여줄 생각 하니 설레어요. 이 설렘이 기적처럼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6


오늘은 봄기운에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는 경첩이에요. 오전부터 주치의 교수님이 연락 주셔서 오늘 면담하러 오라고 하셔서 병원에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병원 빨리 알아보고 당장 옮기라고 하시네요. 중대 병원에서 병원 연결 요청을 해두었고 연락 오는 곳 상담하고 정해서 이번주에는 나가야 할 것 같아요. 개구리도 놀라 깬다는데 이쯤 되면 엄마도 좀 놀라 깨셔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또 병원을 잘 알아봐서 빠릿빠릿하게 이사해야겠죠! 엄마가 힘내라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7

어제 오후부터 병원을 알아보고 가서 면담도 마치고 병원을 정했어요. 다음 주 화요일 이사하기로 확정 지었어요. 드디어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또 한 번 나가네요. 어쨌든 간수치 때문에 오게 되어서 엄마 수술도 해보고 감사한 게 많아요. 이제 엄마에게는 어떠한 치료가 필요한 게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엄마에게 잘 맞는 병원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밤은 푹 자겠어요. 이사하기 전까지 더더 힘내라고 엄마에게 기운 팍팍 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8

병원이 정해지고 퇴원날도 받아두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 나가라고 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어쨌든 엄마도 홀가분하실 거예요. 김여사 님이 엄마랑 같이 가주신다고 해요. 그래도 엄마 곁에서 제일 잘 알고 계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당분간 같이 계시면서 새로 오실 분 알아보기로 했어요. 모든 일이 잘 되고 잘 흘러가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09

오늘은 김여사 님이 이사 가기 전 며칠 쉬신다고 새로운 간병사님이 오셨어요. 안 그래도 몇 달 동안 못 쉬셔서 쉬고 싶으셨는데 마침 옆방에 친하신 권사님이 그쪽 환자가 퇴원하면서 부탁드릴 수 있었어요. 여사님들이 엄마를 이쁜 정희언니 하시면서 잘 챙겨주시는 게 마음으로 느껴져요. 

여사님도 며칠 푹 쉬시고 이사 가시니까 저도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모든 게 다 엄마에게 최선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그저 믿고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0

오늘은 고모네가 오셔서 오랜만에 아빠 모시고 다 함께 식사했어요. 새로운 여사님이 오셔서 엄마에게 또 다른 기운을 전해주시면 좋겠어요. 김여사 님이 걱정 말라고 또 전화 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네요. 엄마가 지금 잘 오고 계실 거예요. 그저 믿고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1

여사님이 쉬고 오셨어요. 며칠 만에 엄마와 통화하고 나니 저도 힘이 좀 나요. 엄마가 이사 간다고 말씀드리니 눈을 깜빡이시네요. 이사 가기 전까지 힘 좀 내달라고 잘 말씀드렸어요. 새로운 곳에서 또 적응해 나가야 할 일이 긴장도 되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고 이번주 중대에서 잘 힘내봐야죠! 엄마에게 힘을 더 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2

밤새 비가 내려서 그런가 하루종일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아이들도 오늘따라 컨디션이 별로네요. 집에서 푹 쉬었어요. 엄마랑은 타이밍이 안 맞아서 통화를 못했는데 엄마랑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하고 싶네요. 이번 병원에서는 면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옮기시고 안정되시면 엄마를 보러 갈 거예요. 새로운 봄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3

드디어 내일 이사하네요. 몇 번 경험이 있어도 긴장되긴 하네요. 내일은 아주 일찍 병원에 가서 미리 처리할 거 다 처리하고 가려해요. 엄마도 은근 긴장하실 것 같은데 힘내주시면 좋겠네요. 김여사 님이 함께 가셔서 제가 마음이 얼마나 편안한지 모르겠어요. 엄마도 여사님 덕분에 힘 많이 나실 거예요. 엄마 응원 많이 해주세요! 내일 잘 모셔다 드리고 올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4

오늘 아침 일찍부터 엄마 이사라고 바쁘게 움직였어요. 엄청 일찍 갔는데도 또 여유 없이 움직였어요.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고 그러네요. 그래도 병원 선생님들 간호사님 모두 다 너무 좋으세요. 특히 주치의 선생님이 정말 너무 좋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김여사 님이 함께 와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오늘은 엄마 곁을 지켜주시는 모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엄마에게 오늘밤부터 새로운 기운 팍팍 채워지시길 바라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5

엄마가 이사하고 첫날을 무사히 보내셨어요. 다행히 열도 없으시고 피검사도 이상 없으시고 간수치도 괜찮고 큰 이상은 없어 보이신다고 하네요. 대변도 엄청 많이 보셨다고 하세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엄마가 어서 편안해지셔서 좋아지시길! 기운 팍팍 쏠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6

엄마가 이사하시고 마음이 편안해지셨는데 어제오늘 대변을 엄청 보고 계시데요. 그동안 쌓인 독이 다 빠져나가시나 봐요. 김여사 님도 이사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 정말 엄마를 잘 지켜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해요. 하늘에서는 엄마를 이렇게 지켜주시는구나 제가 느낄 수 있어요. 엄마가 여기서 편안하게 깨어나실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어요. 오늘은 꿈속에서 엄마 만나러 가볼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7

오늘 엄마 침대도 바꾸시고 병실 세팅을 다시 하느라 바쁘셨어요. 여사님도 오늘 많이 힘드셨을 거예요. 오후 늦게 영상통화하려니까 계속 연결이 안 되네요. 쉬게 해 드리라고 안 되는 느낌이에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보아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8

이사한 지도 벌써 4일이나 지났네요. 다행히 열도 없으시고 안정적이신 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이사하면 며칠은 긴장하고 있는데 주말은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3월 말에 엄마 면회가 될 것 같은데 벌써 기대돼요. 엄마도 김여사 님도 편안한 주말 되시도록 기운 보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19

방금 엄마 얼굴 봤는데 편히 주무시네요. 엄마 얼굴이 편안해 보이셔서 제가 마음이 놓여요. 여사님은 떡 한말을 맞추셔서 병원에 돌리셨데요. 병원에서 잘 적응해 나가고 엄마도 잘 봐달라고 여사님이 알아서 다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가 최여사님 김 여사님 다 은혜 갚을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오늘밤은 평온하게 기운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0

오늘은 마당 화분들 가지치기도 하고 물도 주고 정리를 싹 했어요. 아직도 정리할게 태산이지만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보려 해요. 엄마는 오후에 전화 와서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눴어요. 이제는 어떤 이야기가 자극이 될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웬만해서는 일어날 생각을 안 하시니 너무 투정을 안 부려서 그런가 싶고 막 그러네요. 오늘밤도 엄마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기운 파바박 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1

시간은 잘도 흘러가네요. 막내도 어느덧 학교에 다닌 지 3주가 돼 가요. 걱정과는 달리 잘 적응해 줘서 고마울 따름이에요. 엄마가 아이들 모습을 보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은데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리는 게 너무 아쉬워요. 오늘도 엄마는 저와 통화할 때 눈빛으로 파이팅을 외쳐주셨어요. 엄마는 분명 엄청난 힘을 내고 계실 거라 믿습니다. 제가 약해질 수 없고 약해지지 말아야 할 이유 같아요. 엄마에게 오늘도 좋은 기운 보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2

이제 여름 날씨네요. 올여름이 얼마나 더워질 건지 각정 되네요. 엄마 머리도 많이 자랐어요. 곧 이발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콧줄 교체하시느라 엄청 시원하셨을 것 같아요. 저희 동네는 온통 공사가 시작되어서 엉망인데 어서 정리가 되면 좋겠어요. 어수선하게 지나가면 엄마도 때가 되어 슬슬 깨어나시길 바라봅니다. 신정희 아자아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3

3월이 거의 다 가네요. 일주일 후엔 4월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엄마 쓰러지고 이렇게 긴 시간을 저희 가족이 잘 버텨온 게 너무 감사하네요. 엄마도 저희를 대견해하실 것 같아요. 저희랑 엄마랑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분명 좋은 소식이 올 거라 믿어요. 얼마 전 둘째 아이가 시를 하나 적어뒀는데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적어봅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사랑 -신민재

사랑은 잊을 수 없는 거예요. 

사랑은 사랑이에요. 


2023.03.24

이제 점점 여름옷을 스멀스멀 꺼내놔도 되는 날씨네요. 올여름이 너무 덥지 않으면 좋겠는데 엄마는 벌써 땀을 엄청 흘리신데요. 아무래도 이발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엄마는 오늘 저랑 서로 파이팅을 외쳐댔네요. 저는 입으로 엄마는 눈으로… 엄마를 볼 수 있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담주에는 면회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엄마를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5

엄마가 쓰러진 이후로는 평온한 일상을 보낸다는 게 아직은 완벽하지가 않네요. 엄마는 분명 아이들에게 또 우리들 스스로에게 집중하길 바라실 텐데 그래서 노력하고 있어요. 저녁에 엄마랑 통화하면서 문득 엄마가 쓰러지기 전날이 떠올랐어요. 핸드폰에서 가끔씩 뜨는 예전 사진들에 엄마 웃는 모습이 더 보고 싶네요. 꿈속에서라도 실컷 보고 오고 싶어요. 오늘은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6

이상하게 며칠째 엄마랑 영상통화가 잘 안돼요. 잘 끊기고 그러네요.  엄마가 저 힘들까 봐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오늘은 아이들 밀린 공부와 숙제 봐주다가 하루가 다 가버렸네요. 이제 곧 4월인데 본격적으로 꽃도 피어나고 하면 좋은 소식이 같이 와주길 바라봅니다. 힘찬 월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7 

이번주 목요일 면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고 시간 확정 지었어요. 정식 면회로는 엄마와의 두 번째 만남인데 벌써 떨려요.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것도 너무 많은데 잘 정리해 두어야겠어요. 큰아이가 오늘 할머니 이제 좀 일어나실 때가 된 거 아니냐고 묻네요. 우리 마음 잘 전해서 기도해 보자고 했어요. 오늘밤 아이들의 기운 하나하나 잘 전해받으셔서 힘내시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8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일교차가 심해 아이들도 저도 감기가 온 것 같아요. 엄마가 정말 다행히 병원 옮기고 열도 안 나시고 큰 이상 없이 계셔서 그게 감사해요. 오늘은 예전 사진 보다가 엄마 사진 실컷 봤어요. 아이들하고 봄마다 꽃 심고 꽃 사러 다니고 하는 사진 보니 엄마가 곧 오실 것 같아요. 이번 봄에 함께 꽃구경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들과 오늘도 기운 팍팍 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29

드디어 내일 엄마를 만나러 가요! 엄마에게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어떻게 자극을 드려야 할지 생각이 많네요. 엄마가 4일 변을 잘 못 보신다는데 저희 만나고 편안해지시면 좋겠어요. 엄마 잘 만나고 올게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30

오늘 엄마 만나러 가는 길이 벚꽃축제의 길이였어요. 엄마 만난다고 응원해 주는 것 같았네요. 외삼촌 외숙모 모시고 엄마를 만났어요. 그렇게 낮에 눈을 잘 못 뜨시는 엄마가 눈을 또랑또랑하게 뜨시고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분명 다 알고 계세요. 엄지발가락을 꾹 누르니까 다리를 팍팍 치시더라고요. 엄마가 힘내고 있구나 느껴지네요. 오늘밤은 엄마도 기분 좋게 꿀잠 주무실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2023.03.31

3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저는 몸살이 났는지 몸이 골골거려서 오늘은 일찍 푹 자려해요. 엄마랑 오늘 통화를 못했어요. 아마 변을 못 보셔서 오늘 좌약 처방받으셨다고 하는데 힘드셨을 것 같아요. 3월이 다 지나갔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4월을 맞이하는데 기쁘지만은 않지만 또 꽃이 피고 푸르러지면 엄마에게 좋은 기운이 갈거라 믿고 힘차게 맞이해 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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