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가 OK하는 책쓰기> 출간, 골든래빗 창업, 지난 책의 성과
작년에 집필한 <출판사가 OK하는 책쓰기>가 2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제 기준으로 '정식 작가'가 되었습니다(ISBN이 있고 편집자가 교정을 하는 출판사에서 출간된).
처음에 오프라인 강연 등을 계획했다가 코로나가 출간 직후 심해져서 모두 취소했습니다. 교보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간으로 선정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시를 해주었습니다. 가문의 영광이죠(하지만 코로나 공포로 교보에 사람이 없었다는...).
내년에는 온라인 강연이라도 해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오래간만에 잡지에 기고를 했습니다. 한 번은 동료 편집자와 공동 작성했습니다. 한 번은 혼자 작성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조병승, 이윤정 편집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링크 : https://www.facebook.com/ChoiChaJang/posts/1228277204177140
1.5주에 한 번 꼴로 책을 읽었습니다. 독자로서 편집자로서 후기를 브런치에 쓰려했는데 몇 개 하다 못했어요. 시간이 적지 않게 들어서, 6월 퇴사와 7월 창업 육아 뭐 대충 이런 핑계로요. 그냥 페북에 짧게 핵심 문구만 남기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 몇 권을 적어봅니다.
11년 만근을 두 달 앞두고 H사를 퇴사했습니다. 1년에 6권 출간하면 되는데 상반기에 6권을 출간하니 남은 책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퇴사 하루 전 다행히 진행하던 마지막 책의 인쇄를 넘겼거든요. 한 권도 동료에게 떠넘기지 않아서 좀 바쁘기는 했지만 홀가분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작년, 올해 출간한 책이 시장성과 내용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과를 내서 더욱 기뻤습니다.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을 실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퇴사 하니 아침에 잠이 저절로 깼습니다. 역시 회사는 그 자체로 스트레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월에 골든래빗을 신뢰하는 동료와 창업했습니다. 둘이 같이 하니 의지할 수 있고 서로 장점이 달라 시너지가 나서 좋았습니다. 창립 기념으로 에코백, 스티커, 후드집업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신경 쓸 게 많네요. ^^
링크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985535&memberNo=50393928
* 투고 : 언제나 환영합니다. :)
세종 우수학술도서 3종이 선정되었습니다. 한 회사 최대 4종을 선정하는데, H사에 편집자가 40명 가까이 됩니다. 아마 심사위원분들이 편집자 이름을 봤더라면 한 권 정도 덜 선정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거기까지는 안 보시나 봅니다. 운이 좋았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네요(뽑아주서 고맙습니다).
링크 : https://www.facebook.com/ChoiChaJang/posts/1219608098377384
올해 교보 누적 판매량 Top20에 제가 진행한 서적이 2권 있어요.
링크 : https://www.facebook.com/ChoiChaJang/posts/1310894452582081
올해 퇴사 전에 6권을 출간했는데
- 2020 Yes24 베스트 IT전문서 부문 4권
- 2020 Yes24 베스트 IT실용서 부문 1권
선정되었군요.
링크 : https://www.facebook.com/ChoiChaJang/posts/1327392227598970
퇴사하고 내 길을 갈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네요(퇴사까지 무려 11개월이 걸렸습니다). 개인 가정 업무 모든 영역에서 한 발 한 발 나가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더 좋은 하루가 기다린다 확인합니다. 2021년도 기대가 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