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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의 스트레스

21년 1학기의 기록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느냐 보다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이 우리 삶 내내 곁에 있을 친구다. 이를 어떻게 핸들링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몇 년 전만 해도, 돈을 많이 버는 고위직 혹은 사업가가 되면 돈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쌓이는 스트레스가 적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 높은 직위일수록 보다 많은 변동 사항에 책임을 지게 된다. 큰 돈을 굴리는 사업가일수록 당연히 스트레스가 많다. 변동 사항에 익숙해지고 중심을 지키는 장치를 가짐으로써 크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아야 겠다. 자신만의 기준이나 규칙이 꼭 필요한 것이다.


오늘 내가 일하고 있는 키페 '라운즈'에서는 이사님 아버님께서 요즘 젊은이들 취업하기 힘들다며 전공이 뭐냐고 물었다. 독일어를 전공한다고 했다. 본인 친척 중에 일본어 전공하고 집에서 하는 페인트칠 및 인테리어 사업을 같이 하는 조카가 있다고 했다. 그 말에 나도 그러면 창업이나 사업을 해야겠다는 그저 그런 반 농담같은 답을 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는 잘 살려고 살지 않는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대신 나만의 규칙을 실천하며 열심히 살 뿐이다. 하루가 모여 삶이 되듯, 하루하루의 행복이 결국 삶의 만족도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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