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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락 박 민우 Jan 01. 2022

雪月竹

우리 한시의 맛과 멋


玉屑寒堆壓
氷輪迥映徹
從知苦節堅
轉覺虛心潔


차디찬 옥가루 눈 쌓인 위로  
언 달빛이 저 멀리서 비치니  
일전 알던 굳건한 그 절개에  
맑고 빈 마음 더욱 드러나네  



退溪 이황 (李滉, 1501 ~ 1570)

雪月竹 설월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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