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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시의 맛과 멋
맑고 청명한 거문고 소리에 안개는 간들히 물에 잠기매 휘영청 밝은 그대의 모습이 홀연 밤중 창가에 비치우네
三峰 정도전 (鄭道傳, 1342 ~ 1398)
詠梅 영매
오스트리아 빈에서 철학을 수학하고자 거하고 있으며, 와중 기자직을 맡아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기고한 글과 홀로 정제한 문장을 또한 고국의 여러 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