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심월 May 08. 2024

너의 가장 큰 허물

오늘도 마음챙김


5월 8일

이른바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탐구한 사람도 많고 토론한 내용도 많지만, 여전히 그것은 아직 이해되지 않았거나 잘못 이해되었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이해되고 있다.


이렇듯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지 못한 까닭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철학적 관념들과 주장들이 난무한다.

나아가, 평범한 사람들은 마음을 알지 못하고 따라서 자신의 참본성을 인식조차 못하여 삼계(三界) 육도(六道.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사이를 끝없이 방황하며 고통을 겪는 것이다.


그런 즉, 내 마음을 알지 못하는 것이 너의 가장 큰 허물이다.

-파드마삼바아바

--------------------------

팔만대장경을 압축하면 마음(心)이란 글자 하나로 모아진다고 했던가요? 마음이란 게 내 안에 있건만, 하나 되어 살아가는 일은 늘 쉽지 않습니다. 매일 들여다보는 일 외에 더 할 일이 없을 듯하여 오늘도 허물없는 삶을 살 작정을 해봅니다.  


#소갈린포체_삶과죽음에관한매일묵상

#마음

#삼계육도

#오늘도_마음챙김

매거진의 이전글 일상적인 마음의 틀을 깨뜨리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