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되찾은 뿔피리, 그런데?
드디어 포포는 발자국의 끝을 발견했어요.
발자국은 아주 커다란 집의 현관으로 이어져 있었어요.
창문 너머로 집 안을 빼꼼히 들여다보니, 거인이 ‘드르렁 푸’ 자고 있습니다.
포포의 뿔피리는 어디 있을까요?
아, 포포네 집처럼 현관 옆 선반에 놓여 있군요!
마침내 되찾은 뿔피리, 신난 포포는 뿌우~ 시원하게 뿔피리를 불어봅니다.
아니 근데, 뿔피리 소리에 거인이 그만 깨고 말았어요!
“뿔피리는 내 거야!”
“꺄악!”
거인이 포포를 높은 나무 꼭대기에 올려놓고 말았어요!
어떡하죠?
포포는 높은 곳이 무서워요.
글 물결
그림 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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