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화 작가 입니다.
아직 전자책(e-book)으로만 작업중이고
내로라할만한 작품과 뛰어난 수입은 없습니다만,
저에게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어 동화를 쓴다는 자부심 말입니다.
예로부터 어린아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똥이나 방구 등 생리적이 현상이
주제가 되는 이야기에 웃음 코드가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쓴 동화 중
똥과 관련된 책은 유아/어린이 분야에서
비록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스테디셀러(장기간 꾸준히 팔리는 책)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목은 '토끼 똥 사탕'입니다만!)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보잘것 없는 책일지라도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정성이 깃든 작품들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작가들의 작품은 한 자 한 자 소중히 써내려간 작가들의 땀과 노력일 것입니다.
저는 비록 지금 동심과 순수함이 많이 파괴되었지만
앞으로 큰 미래가 될 아이들이 동심과 순수함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동화를 계속 써 나가고 싶습니다.
모두가 살기 힘든 요즘, 아이들의 동심처럼 이 세상의 모든 어른들도 인생의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