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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미래를 기억하기 위한, 데이터페인팅

롱블랙 2024년 9월4일 no. 831

롱블랙 2024년 9월4일 no. 831

레픽 아나돌 : 냄새까지 전하는 AI예술가, MoMA와 엔디비아를 홀리다

본문 https://www.longblack.co/note/1178 


1. 레픽 아나돌은 21세기 '논쟁거리가 가장 많은' 아티스트. AI와 데이터로 '전에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시선과 '기계가 만든 이미지에 불과하다'는 비판으로 나뉘죠.


2. 2016년 구글 최초 상주 예술가. 세계 최대 규모 360도 스크린으로 유명한 '라스베가스 스피어'의 공식 오픈일에 레픽의 작품이 투사. 


3. 그는 자신의 작업 방식을 데이터 페인팅이라 부릅니다. 화가가 물감을 쓰는 것처럼, 자신은 데이터를 이용해 그림을. "데이터 페인팅을 이용하면 심장박동, 빗소리, 날씨 등 평소에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요소를 그림으로 나타낼 수. 그럼 사람들이 미처 표현하지 못한 장면까지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죠"


꽃 데이터를 모아 AI에 학습시킨 이미지. 그는 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예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픽 아나돌
데이터를 과거의 흔적이자 기억이라 말하는 그는, AI를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기억’해나가자고 말했다. ⓒ롱블랙


4. 우리 모두 어렸을 때 예술가였던 기억이. 아름다운 걸 보면 감동할 줄 알고, 좋은 걸 보면 마음으로 이해. 하지만 치열한 삶이 그 자아를 잠시 잊게. 그럴수록 저는 데이터를 통해 일깨워주고.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요. 저는 이걸 '미래를 기억한다'고 표현해요.


레픽아나돌 인스타(100.2만) https://www.instagram.com/refikana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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