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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철쭉이 아빠 Oct 18. 2024

밤바다

가끔


슬픔이 잔잔한 날


애써 숨 쉬지 않으면
천천히 가라앉을 그런 날

콧잔등 아래로 찰랑거리는
서늘한 수평선에

그대로 눈물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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