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임신 중 기록
점심 때 코엑스에서 대학교 때 친구들을 보았다.
집에 가려는 길에 신혼집에 놓겠다며,
노란 튤립 몇 송이를 산 친구는
헤어지는 길에 나에게 그 꽃을 내밀었다.
“다른 태교 안한다니 이거라도 봐 ㅎㅎ”
집에 돌아와 그 튤립을 꽃병에 꽂아 놓았다.
친구가 내게 선물한 작은 행복.
나도 누군가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기를 -
오늘을 사는 평범한 딸 둘 엄마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