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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라 클래스 Jul 14. 2021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를 읽고

굉장히 시야가 넓은, 그리고 꿈이 큰 사람 일론 머스크


1. 몇 문장으로 정리해본 소감

일론 머스크는 달성하기 어려운, 그리고 오래 걸리는 목표를 가졌기에

계속해서 정진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포기가 없다. 정면 돌파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어쩌면 실패를 했을 수도 있지만

아마도 머스크는 그 실패 이후에 다시 시도를 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전에 가졌던 그 큰 꿈과 목표를 다시금 이뤄나갔을 것이다. 


요즘 꿈과 목표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머스크 형님이 아주 좋은 모델을 제시해준 것 같다. 

나 역시도 달성하기 어려운 아주 큰 꿈과 목표를 정해봐야 할 것 같다. 



2. 기억에 남는 사실과 느낌들

머스크는 역시나 어렸을 때 무지하게 많은 책을 읽었다. 

미래의 나의 자식도 그렇게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탐구정신도 놀라웠고, 남다른 기억력과 지식의 체계화(?) 그것도 놀라웠다. 


모험심이 또 대단했다.

어렸을 때부터 장사를 시작한 것이다. 큰 회사에 전화를 거는 것이다.

캐나다를 거쳐 미국에 간 것이나 미국 횡단 여행을 한 것이나

다행히 바로 옆에 그걸 함께 하고 싶어 한 형제, 친척이 있었다. 


역시나 컴퓨터를 빨리 제대로 접하고, 인터넷의 미래를 보았다

창업을 하는 데 있어 어려움과 갈등은 책에 다 나와있지 않다

굉장히 쉽게 쉽게 한 것 같지만, 디테일한 어려움과 고뇌들이 많았겠지?

컴퓨터를 좋아하는 공대생, 개발자, 시장을 읽는 시각, 모험정신.. 역시나 멋지다


아마 젊은 나이에 탈모도 있고 소심한 성격이었을 텐데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열정도 대단했다. 첫 여자 친구나 배우자 라일리나..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으로부터 시작된 게 아닐까 싶다

혹은 내가 알지 못하는 그의 매력이 정말 많을 수 있겠지


자신도 천재이지만, 아주 높고 멋진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더 많은 천재들을 끌어들였다.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회사 1위가 스페이스엑스, 2위가 테슬라라고 한다.

천재들이 밤낮없이 일하는 회사인데, 혁신이 없을 리 없다.

사업은 천재(혹은 인재)들을 모아서 열일 하도록 하는 것인가 싶다.


스페이스엑스의 로켓 발사 성공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

책에서 묘사된 첫 발사 성공의 장면도 대단하고 멋졌지만

사실 그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본 두 개의 추진체가 귀환하는 팰컨9 이었던 것 같은데

그 영상은 정말 우리가 지금 미래에 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아주 멋진 장면이었다. 


내가 할아버지가 될 때쯤이면 분명 화성에 인류가 가게 될 것 같다.

왜냐면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엑스가 (혹은 그곳에서 일하는 수많은 천재들 덕분에)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아프거나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티브 잡스가 할아버지가 되어서 은퇴 후에 워런 버핏처럼

사람들과 소통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일론 머스크는 아마도 죽기 직전까지 일을 할 것 같다. 그러니 더더욱

일론 머스크는 (일류를 위해서)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 열정도 어디 가지 않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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