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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NATO Jul 09. 2023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top10을 보고

배아팡

'밀리로드'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 하는 유저 글쓰기 서비스입니다.



현재 이벤트로 개인 회원이 글을 올려 탑10에 들면 10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블로그 글쓰기처럼 자기 서재에서 자유롭게 글을 올리면 밀리로드 서비스에도 공개가 됩니다.



유저는 인스타그램 '좋아요'와 같은 기능인 '밀어주리'를 사용해서 좋은 작품에 '밀어주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밀어주리'라는 유저 당 한 달에 10작품에게만 줄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는 매달 '밀어주리' 기준 순위 10위까지 100만 원을 원고료 명목으로 지급합니다.



총 정산금은 5천만 원입니다.



5달 동안 매달 10개의 작품에 지급됩니다. 6월에서 10월까지요.



즉 총 순위 50위에 들면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 10명이 아닌 10작품에게 줍니다.



이론상 1명의 작가가 50개의 작품을 써서 모두 50위에 들면 5천만 원 다 받아 갈 수도 있습니다. 이론상이요.



열정적인 현실로 보면 5달 동안 매달 1작품씩 50위 안에만 들면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상위권 몇 작가는 2작품 이상씩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밀리의 서재>에서 하는 '밀리로드' 서비스의 이벤트 설명회였습니다.



7월 4일에 6월 탑10을 공개했습니다.



<6월의 밀어주리 TOP10 수상작>



탑10을 보면서 좋았던 점부터 말하자면, 다양한 유형이 선정되었습니다. 소설부터, 에세이, 만화까지요.



탑10에 든 '애개육아' 웹툰(아기와 개를 육아하는 에세이 형식 웹툰)의 경우는 5월 말에 전자도서로 출간까지 되었습니다. (부럽)



아쉬운 부분은 (이 문단 쓰려고 위 글 써옴 ㄷㄷ) 적은 분량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3회까지만 쓴 경우도 있고, 회당 글자 수가 적은 작품도 있었습니다.



추후에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 당 최소 글자 수 2,000자라던가, 총 10화 이상과 같은 이해 가능한 조건이요.



그 외, 만화는 10컷 이상이나, 그림 에세이의 경우도 조건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10만 원이면 1글자 쓰고 가져가든 뭐 하든 상관없습니다. 이런 글도 안 썼을 겁니다.



돈 백이 작은 돈도 아니고.. 배가 아픕니다. 불쾌하고 편치 않아서 배알이 꼴립니다.



좋은 이야기로 마무리하자면, 그 외 대부분의 작품은 잘 읽었습니다.



몇 작품 훑어봤고, '지금 귀여운 우주에 있어'라는 말 그대로 귀여운 에세이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엄마와 4살 아이가 함께 만든 '귀여운 우주'는 영화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공감되는 표현이었습니다.



'지금 귀여운 우주에 있어'




ps. 브런치스토리팀 님들, 3/4분기에 도입 어떠십니까?

이미 모니터링 했으며, 대책 마련 준비중이길 바랍니다.

전자책 플랫폼 전쟁으로 보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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