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는 시간보다 후회를 뛰어는 시간을 위해
미련이 남을 때
기다리고 가보아야 한다.
미련이 명확한 사인을 보낼 때까지
미련이란 익숙한 감각과 새로운 감각이
교차하면서 내는 온도 차이,
미련이 답이든 마음의 찌꺼기든
때론 작은 기대 그 자체만으로도
육중한 시간의 무게를 견디는 축복일 수 있으니 말이다.
미련이 후회로 남아도
나의 선택으로 순종한 시간은
마음에 남아 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다음의 걸음을 가볍고 뚜렷하게 만든다.
후회하지 않는 시간보다
후회를 넘어서는 시간을 위해
미련이 명확한 사인을 보낼 때까지
찾아가 봐야 한다.
예전보다 더 또렷하게 미련을 응시하면서 말이다.
미련은 이미, 당신이 답을 알고 있음을 안다.
선명한 선택은 항상 미련 그 다음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