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는 물론이고 가방, 신발까지 무조건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특히 매일 같이 가지고 다니는 파우치는 손바닥에 들어올만한 크기의 사이즈를 좋아하는데, 은근히 많은 것들이 안에 들어간다. 적당한 사이즈에 튼튼하고 때도 잘 안타는 재질의 파우치를 찾던 와중 여러개의 파우치를 사고 모으는 시행착오 끝에 정착한 파우치이다.
색조화장을 평소 많이 하지 않는 나의 필수템은 쿠션 파운데이션, 립스틱, 그리고 눈이 나쁜 나의 새로운 눈이 되어주는 여분의 렌즈와 인공눈물. 파우치 안에는 없지만 핸드크림과 립밤은 가방 안에 꼭 지니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