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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i Oct 06. 2016

낯가림

Fam's 16 1005

낯가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심지어.


얘기하고 싶었던. 그 사람이 앞에 있는데도

무슨 얘길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허투루 먹었다 ㅋㅋㅋ


이런 것도 연습해야. 하는걸까?


이 이야기를 본 그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얘기하고 싶던 사람이 보이면

더 긴장하게되더라구요 ㅋㅋㅋ

막 엄청 존경하는 분 앞에 두고

멍만 때리고 있던 적 많아요 ㅠㅠ


아. 그녀도 그랬구나...

나. 그녀 말에 나의 답답함을 호소하듯

이야기를 떨어놨다


그죠? 가끔은 마음에 떠오른 이미지들을

그대로 열어서 보여주고도 싶어요.

오히려 말로 그 마음을 풀어 얘길하고서는

왜그리 바보같이 말했느냐고

이불킥을 했던.. 적이 많아서 ㅋㅋㅋ


음..말이 더 어려워지는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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