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일기
딸과 떨어져 사는 아빠는 이따금 일기삼아 딸에게 글을 쓴다.
당장 딸에게 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딸이 말을 하고,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는 날 같이 읽을 생각으로.
지금은 아빠만의 독백이지만 시간이 지나서는 같이 읽으며 둘 사이의 대화가 될 아빠의 일기를.
그렇게 꾹꾹 눌러쓴 글자에 아빠의 마음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