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경원illust Jan 15. 2024

이대로 나의 사랑

지금 내 귓가

아득했던 사랑과

내 꿈들은 멀어지고

휩쓸려온 바람에

묻기로 했으니 이제 그만


희미하게 그댈 보내던

하염없이 그댈 채우던

흔들리듯 사라져 가는

세상에 물들어 가오


부를 때마다

나의 노래가 되어줘

이대로

나의 사랑


-고성현, 기억을 겨울을 써 내려간다


#지금내귓가에들리는음악

작가의 이전글 청룡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