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한 발 더 멀리!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에 다녀와서
by
이수댁
Dec 5. 2019
#
기업시민 성과 공유, 실천 다짐의 장
12월 3일,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뒤
1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비즈니스, 소사이어티, 피플 측면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SK그룹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를 대표하는 '행복날개'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이
맥이 닿는다고 판단해
두 기업의 총수가 비전을 나누고, 악수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끄덕끄덕 공감이 갔던
최태원 회장님의 강연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왜 필요한가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
이다.
살기 위해서 한다.
누구에게나 변화는
두렵고 달갑지 않지만
변화해야만 한다.
그리고 피할 수 없다면
그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
# 사회적 가치고 측정해야 합니다.
사회적 가치도 경제적 가치처럼 측정하자.
분석하고, 측정하고, 관리하자.
측정해야 관리가 된다.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타겟팅이 가능하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다.
모든 현상에는 양면이 있다.
임금이 올라가는 것은 비용이 될 수 있지만
생활임금 해결이라는 사회적 성과이기도 하다.
# 사회 문제 해결은 곧 잠재된 시장 창출의 기회
사회적 pain point는
곧 시장의 Needs이다.
그냥 사회공헌을 하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가치를 전한다.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고객과 가치를 주고받는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TRADE OFF 되는 건 아니다.
비용의 개념이 아니다.
인색할 필요가 없다.
# 혁신, 작은 아이디어부터 시작해보자.
비즈니스 혁신은 어렵다.
혁신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 가치가 고객한테 어떻게 어필이 될지'
고민하는 것이다.
반복해서 피드백을 받고,
데이터를 모으고, 스터디 하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해보자.
아주 작은 아이디어라도
일단 해보자.
SKT가
T건강 걷기로 통신요금을,
운전습관으로
자동차 보험을 할인하는 시도를 하듯이.
# 비전 공유는 어렵지만 꾸준함이 중요해.
기업시민? 그게 뭔데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해
구성원의 동의와 참여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
다.
관성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AGREE > BELIEVE > COMMIT의
과정이 있다.
왜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천천히,
꾸준히,
알 때까지.
냉소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 '트렌드에 앞장선다고?
어차피 조금 지나면 사라질걸.
'
이라는...
하지만 변화는 계속 이어지고,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활동에는
breakthrough (돌파구)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발견할 수 있다.
# 이해관계자가 행복해야 기업도 행복하다.
기업이 이윤만 추구해서는
영속할 수 없다는 반성과 함께
기업시민이라는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최태원 회장의 개인, SK그룹의
최종 목표는 없다.
영구히 존속하고 발전하고자 한다.
행복한 기업이 되는 것은
이해관계자가 행복해야 가능한 일이다.
지속 가능한 사회 안에 지속 가능한 기업이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고객이 계속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
'지속가능경영은 사회공헌 부서의 업무 아닌가?'라는
생각의 틀을 깨고,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되나 봐라.'라는
냉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무엇보다 '꾸준히' 해야 한다.
SK 또한 구성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때로는 호소하기도 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
안지's 노트
: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대기업도 손 잡아야 한다며
'저희와 같이 하자.'라고 말씀하신 순간은
정말이지 인상 깊었습니다
.
저 또한 기업시민이 무엇인지 어렵게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 않을까
냉소적으로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이
시혜적 관점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정리해보면...
더 큰 사회 가치를 위해
데이터, 네트워크, 지식, 펀드, 경험 등
유무형 자산을 사회와 공유하고,
고객, 직원,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우선시하며
경영을 해 나가야 합니다.
기준점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하여 변화의 목표를 세우고
측정, 평가하여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사회적 가치, 상생 번영, 미래세대 배려 등
용어는 다르지만
사회적 이슈 해결에 대한 기업의 동참으로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앞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개인적으로나 업무를 하면서
무엇을 노력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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