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낫낫 Oct 22. 2024

오... 단골 당첨

출근길에 커피를 시켰는데.

출근길에 가끔 들르는 카페가 있다.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데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약간 돌아가야 하기도 하고

아침엔 좀 붐비기까지 하는 곳이다.


그래도 커피맛이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한잔을 시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맛에

일부러 찾아가는 편이다.


오늘도 라떼를 주문했다.

늘 그렇듯 환하게 웃으며

커피를 건네는 사장님.

나도 따라 웃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사무실에 와서 컵뚜껑을 열었는데.

와...

귀여운 나뭇잎 라떼 아트가 있다.


테이크 아웃 커피숍에서

그 바쁜 아침 타임에

라떼 아트를 만들어주시다니!


이젠 매일 출근 도장 찍어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천생연분이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