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커피를 시켰는데.
출근길에 가끔 들르는 카페가 있다.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데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약간 돌아가야 하기도 하고
아침엔 좀 붐비기까지 하는 곳이다.
그래도 커피맛이 좋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한잔을 시켜도 기분이 좋아지는 맛에
일부러 찾아가는 편이다.
오늘도 라떼를 주문했다.
늘 그렇듯 환하게 웃으며
커피를 건네는 사장님.
나도 따라 웃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사무실에 와서 컵뚜껑을 열었는데.
와...
귀여운 나뭇잎 라떼 아트가 있다.
테이크 아웃 커피숍에서
그 바쁜 아침 타임에
라떼 아트를 만들어주시다니!
이젠 매일 출근 도장 찍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