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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낫낫 Oct 26. 2024

아무개지만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직접 같이 일한건 아니지만,

누가 봐도 힘든 상황에서

눈부신 결과를 만들어낸 동료들을 보면

가슴 찡한 무언가가 느껴진다.


팀에 사람을 줄어가고,

일은 많고, 충원도 안되고...

너무나 중요한 프로젝트인데 놓을 수는 없고...

팀원들이 울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눠본 분들은 아니었지만.

멀리서 봐도 일에 대한 애정이 넘치게 느껴져서

가끔씩 소식이 올라오면 작은 이모지로

내 나름의 응원의 마음을 전하곤 했다.

포기하지 말라고...


엊그제 그 팀에서 론칭한 프로젝트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대단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쓰러움도 컸다.


어젠 지나가다 그 팀 동료분을 만났는데,

나도 모르게 그분 손을 붙잡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마디 전했다.


말은 짧았으나,

서로 촉촉해진 눈빛으로

그간의 많은 사연을 주고받은 듯했다.


그리고 오늘 기록을 남긴다.


그분들 더 잘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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