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밤은 여느 다른 계절과 달리, 우리가 걷는 거리 위에서 가을의 향기가 짙게 표현됩니다. 가을의 향기를 어떻게 사진으로 담으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지인의 약속 장소로 가던 길 도중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카메라를 꺼내고 셔터를 누르게 되었지요.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시간,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 한편으로 누군가와 헤어지기도 하는. 그런 가을 밤 공기는 이렇게 우리와 가까이에 있는 건 아닐까 느껴집니다.
우리의 다채로운 삶 속에서볼 수 있는일상에서영감을 얻어,사진을 찍고글을 쓰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여정 Gyeonge foto>인스타그램 페이지를운영하고 있으며,다섯 줄의 짧은 산문쓰기를 포함한 다양한사진, 영상, 글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