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rewtape Letters (소개)
C. S. Lewis의 단편소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The Screwtape Letters)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Brunch가 인용하기까지 한 인물, 아마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저명한 신학자였던 C. S. Lewis가 1942년에 출간한 풍자적 기독교 변증 소설이지요.
이야기는 고위급 악마인 Screwtape (스크루테이프)이 하급 유혹자이자 또한 악마인 조카 Wormwood (웜우드)에게 보낸 31통의 편지를 통해 전개됩니다.이 편지들은 악마의 시각에서 인간의 약점과 유혹에 대한 유머러스하면서도 심오한 통찰을 제공하지요. 이 소설은 최근 기독교로 개종한 평범한 영국인 'Patient (환자)'를 타락시키려는 웜우드의 임무를 따라갑니다. 편지들은 스크루테이프가 그를 유혹하는 방법에 대한 전략적 조언을 통해 그 남자의 삶을 추적하지요.
스크루테이프는 지옥 관료제에서 경험 많은 고위 관리인데, 그는 조카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환자의 신앙을 교묘히 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하고 종종 짜증 섞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웜우드는 경험이 부족하고 무능한 하급 악마랍니다. 그는 환자를 유혹하는 일을 서툴게 처리해 자주 삼촌을 화나게 하는데, 스크루테이프는 이를 기록하고 바로잡지요.
환자라는 사람... 웜우드의 유혹 대상인 평범한 남자입니다. 독자는 악마들의 서신을 통해서만 그의 삶을 알게 되며, 그가 자만, 불안, 사랑, 신앙과 씨름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지요.
이 단편소설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이 소설이 취하는 역전된 시각이랍니다. 소설의 핵심 기법은 아이러니한 반전이지요. 악마들의 관점에서 하나님은 “적”이며 사탄은 “지하의 아버지”로 나타납니다. 이 역전된 시각은 유혹과 영적 전쟁의 본질을 아주 쉽게 부각시켜 줍니다.
비정기적으로 번역을 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행여 스크루테이프나 웜우드에게 속아넘어간 경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르겠지요?
- November 04,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