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짓수 반찬에 갓 지어진 밥을 뜨며 어울리지 않는 불안에 대해 생각한다. 따뜻한 온기로 품어낸 향을 느끼며 어울리지 않는 불안에 대해 생각한다. 어둠속에서 존재를 밝히는 달을 보며 어울리지 않는 불안에 대해 생각한다.
불안과 손잡은 길에서 그토록 익숙한 얼굴들을 마주하고, 나는 또다시 불안에 대해 생각한다.
나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지 못한 말이 있을 때 글을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