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웜쑤 Jun 19. 2023

뉴욕에서 만난 묻지 마 폭행















20대 초년생 시절 첫 미국 여행길에 올랐을 때의 일입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갑작스레 닥친 사건을 마주치게 된 인생에서 당황스러운 일 중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얼떨떨하고 몸이 얼어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가게를 빠져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30대가 되고 비슷한 일을 겪는다면 바로 경찰서에 연락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것 같아요. 


혼자 해외에 나가게 되면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바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행 중에도 가족, 지인들에게 반드시 위치 정보를 공유해 두고 비상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영사관의 비상 연락망을 미리 준비해 두시는 게 좋겠죠? 

 해외에 나가면 한 번쯤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모든 안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안전을 대비할 수 있는 열린 장소를 다니거나 동행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그 순간에 일어난 일들이 좋든 싫든 간에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추억 앨범 을로 쌓이는 것 같아 여행이 주는 경험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끔찍했던 기억들도 지금은 이렇게 하나의 글감이 되고, 다음 여행 시에 더욱 조심하게 되는 역할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후풍이 지나고 주변만 해도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다니고 계시는데요, 

부디 모든 분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여행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warm_ssu/

Blog: https://blog.naver.com/goodsuyeon2

Brunch: https://brunch.co.kr/@warmssu

Mail: goodsuyeon2@gmail.com



 다음 이야기: 공중 화장실에서 만난 변태 

 다다음 이야기: 현지에서 몸으로 배우는 영어 

작가의 이전글 미국 로드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