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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가 우습게 느껴질 때가 바로 기본으로 돌아올 때

Back to the Basics

요가를 배울 때 매일 수련을 하면 견상자세 (다운독, Adho Mukha Svanasana) 나 고양이 자세가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매트 위에 섰을 때, 쉽게 하던 기본동작들이  잘 안 나와서 당황스럽더라고요.


기본기는 매일 실천하는 사람에게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멀게 느껴졌다는 기분이 들었을 때야말로 돌아가야 하는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롭고 기능성 음식이 많이 나오는 요즘,

다양한 방법을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때로는 방법론에 너무 치우쳐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식사를 적당히, 골고루, 비슷한 시간에 즐겁게 먹는 것을 간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당연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끼는 식사 방법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요? 만약 아주 멀리 가 있다면, 이쯤에서 기본으로 한번 돌아오는 연습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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