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정 2

37일 차

by 안현희 마리스텔라

온라인 매체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무런 기대치가 없었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것에도 별다른 가치를 두지 않고 지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이월오일 출판사 대표님이 진행하는 유료 글쓰기 모임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서평 이벤트 도서를 지원받아 서평 글을 써본 경험이 있기도 해서, 이번 글쓰기 모임에는 호기심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비록 3주라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배우고 얻은 것이 많았다. 모임에서 글 세 편을 썼고, '월간 오, 글'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브런치 작가에도 도전해 글을 연재하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초라하기 그지없는 글이지만, 읽고 쓰는 일의 좋은 점을 진심으로 느낀 순간이었다. 그래서 그저 무작정 쓰는 내가 되기로 마음먹고 노력하고 있다.

6월에 글쓰기 모임에 함께하고, 8월 1일에 브런치 작가 합격 메일을 받은 뒤, 그동안 내 삶의 흔적으로 끄적이기 시작했던 블로그 글들이 내 글쓰기 작업의 씨앗이 되어주었음을 깨달았다. '꾸준함이 부족한 나'를 고쳐보고자 이제부터는 '전문가가 될 때까지 쓰자'라는 각오로 글을 쓰고 있다.

​몇 개월간의 글쓰기를 돌아보면, 내 삶의 방향을 새로 잡아가며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지금이 인생 2막의 시작점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최근 당신을 성장시킨 경험이 있나요? 그런 경험이 있다면 사소한 것이라도 써보세요.



월, 화, 수, 목,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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