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 떠나는 100일 여정 3

81일 차

by 안현희 마리스텔라

내가 마음이 끌리는 책, 영화, 음악을 꼽자면, 감성이 가득 묻어나고 따뜻한 결말을 가진 작품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에세이나 시와 같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글을 특히 좋아한다. 또 소설은 결말이 행복한 것을 좋아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전혜린 씨의 에세이집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 을 자주 읽었고, 시는 윤동주 님의 『별 헤는 밤』, 이기철 님의 『별까지는 가야 한다』, 류시화 님의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을 곱씹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같은 책도 내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렇게 감성적인 글들이 내 마음을 채워준 이유는,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시선과 진솔한 마음이 매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영화도 잔잔한 분위기거나 액션이 적당히 어우러진 작품을 좋아한다. 특히 결말이 행복한 영화에 마음이 더욱 기운다. 예를 들면 《클래식》, 《오직 너만을》,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그리고 덴젤 워싱턴 주연의 《이퀄라이저》 같은 작품들이다. 너무 복잡하거나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영화는 선호하지 않는다. 영화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따뜻한 위로를 주는 이야기를 마주하고 싶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음악은 메탈을 제외하면 거의 다 좋아한다. 나는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클래식,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골라 듣는다. 음악은 내 삶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소중한 충전제이자 에너지원이다. 문화 예술이 준 위로와 힘 덕분에 매일을 더 의미 있게 살아가고 있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 영화, 음악에 마음이 끌리나요? 그 이유도 함께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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