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근성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목표를 이룹니다.
1. 의대 간 우리 반 꼴찌
고등학교 1학년 때 서울에서 한 친구가 전학 왔습니다. 전학 온 첫날부터 책상에 책을 쌓아놓고, 수업시간이든 야자시간이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한 번쯤은 졸거나 엎드려 잘 법도 한데,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전학 와서 본 첫 시험에서 그 친구는 꼴찌를 했습니다. 반 친구들이 전부 많이 놀랐습니다. 그 친구가 너무 열심히 공부했기에 다들 한 등수씩 밀릴 줄 알았거든요.
여기저기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는데 꼴찌 한 것이 신기하다는 둥 혹시 돌머리가 아니냐는 둥 말이죠. 그 친구는 그런 것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공부를 계속해나갔습니다.
3학년 때 다시 같은 반이 된 친구는 여전히 책상에 쌓아놓고 공부를 했습니다. 여전히 졸거나 엎드려 자지 않았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3년 내내 열심히 공부하는 그 친구는 반에서 30등 정도 성적으로 졸업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비해서 너무 성적이 안 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친구를 통해서 들은 바로는 3 수해서 Y대 의대를 갔다고 들었습니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간 그 친구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이뤘습니다.
2. 누적 투자 750억 회사를 만든 창업 캠프 동기
2012년도 창업 캠프에서 알게 된 동생이 있습니다. 저나 그 동생이나 모두 햇병아리였습니다. 서로 생각도 성격도 비슷해서 자주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잘 챙겨줬습니다.
그 동생은 사업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서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른 아이템을 바꿨습니다. 전화하면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동대문 시장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서 일했습니다.
몇 년을 그렇게 자신만의 속도로 노력한 그 동생은 지금까지 누적 투자 750억 이상을 받은 회사로 키웠습니다.
3. 몸무게 50kg을 감량한 아저씨
매일 석촌호수에서 러닝을 하며 마주치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대략 130kg은 족히 나가보였습니다. 그 정도 덩치면 뛰기는 어렵다 생각했습니다..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아저씨는 최대한 뛰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리는 경보처럼 빠르게 걷고, 손은 뛰는 것처럼 빨리 저었습니다. 한겨울에도 얼굴에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습니다.
저와 같이 그 아저씨도 매일 나와서 그렇게 뛰듯이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 아저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디가 아프신 건가 걱정을 했지만 따로 알아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서 낯익은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아저씨였습니다. 근데 몰라보게 슬림해진 옷태였습니다. 더 놀라운 건 나처럼 뛰고 계셨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뛰기 힘드셨는데, 매일 꾸준히 하신 덕분에 그렇게 자신의 목표를 이루셨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 하나같이 말합니다. 목표를 이루는 데까지 얼마나 소요될지 몰랐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될 거라고 믿음이 있었다고요. 근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했다고요.
대부분의 실패는 내가 포기하는 순간에 결정됩니다.
근성을 가지고 오늘 하루 조금만 더 노력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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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하!
당신만의 의미 있는 인생을 사세요.
유캔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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