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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공짜로 주인공이 되고픈 사람의 가볍고 하찮은무기

비난을 담아두는 쪽만 손해다. 던지는 사람은 애초에 아무 생각도 없다.

by 멘탈샘


사람에 대한 평가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그 순간의 기분과 상황이 만든 즉석 반응일 뿐이다.


한눈에 반하는 마음도 이와 같다.

시간이 지나면 “내가 도대체 왜 그랬지?” 하고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인기도 마찬가지다.

연기처럼 사라질 인기에 연연하거나 담아둘 필요가 없다.

인기가 많으면 인기만큼 피곤해진다.
타인의 기분이 내 기분을 흔들기 때문이다.




비난도 담아둘 필요 없다.

가볍게 던진 말에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그런 말에 마음을 쓰는 쪽만 손해다.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흔히 쉽게 휘두르는 게 무기가 비난이다.

남의 성공을 깎고 끌어내려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심리다.


여기서 비난과 비판을 구분해야 한다.

비난은 상대를 겨누는 일방적 공격이고, 비판은 문제를 겨냥한 해결이다.

비난은 상대를 향한 감정적 공격과 탓만 있고 해결 방안은 없다 (당신은 무능하다로 끝남)

비판은 합리적이고 온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런 문제점을 이러한 방식으로 해결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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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비판의 차이
- 비난은 사람을 겨누고, 비판은 문제를 겨눈다.

비난은 사람을 겨눈다. 감정이 앞서고, 일부러 상처를 남긴다. 문제 해결 능력은 없고 탓만 한다.
비판은 문제를 겨눈다. 사실과 논리에 기반하여 방향을 제시한다. 예의 바르고 합리적이다.


감정은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다.

인기나 비난 같은 순간의 감정에 의미를 과하게 얹으면 내 삶만 피폐해진다.


갑자기 끓어오른 마음보다
천천히 스며드는 마음이 오래간다.
감정은 순간을 흔들지만 시간은 진짜를 드러낸다.


너무 좋은 날도, 너무 나쁜 날도 감정의 착시일 뿐,

진짜 모습은 그 사이의 조용한 날들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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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비판차이점 #비난하는사람들의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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