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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웃의 토토로 Jul 11. 2022

창조적 사고의 놀라운 역사

뗸석기에서 인공지능까지,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는가

#창조적사고의놀라운역사 #슈테판클라인 #유영미 #어크로스


이 책은 고고학의 발굴 사례와 도표를 통해서 창조적 사고를 통해 이루어낸 인간의 발명품과 인식의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새로운 내용도 있는데, 저자가 독일 사람이기에 배우고 읽은 텍스트가 다르기 떄문이기도 한 것 같다.


인간은 지능이 발달하고 창의적이어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도구를 쓰면서 똑똑해졌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긴 첫 번째 질문이다. 4장 까지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비슷한 시대를 설명하는데, 이 책을 읽고 사피엔스를 읽었으면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 같았다. 사피엔스를 먼저 읽어도 큰 상관 없이 연결점을 가지고 이해할 수 있지만, 사피엔스가 조금 더 설명적이라고 할까?


인간이 물리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언어적인 도구를 만들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을 통해서 이웃과 자손들에게 구전되던 이야기는 정확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글자를 쓰게 되면서 내용이 더 정확해 졌을까, 아니면 그림과 비슷한 글자를 쓰면서 필요한 글감이 주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였을까.

그랗다면 글자를 쓰게 되면서 더 정확하게 내용을 남길 수 있게 된 것일까, 아니면 글자를 적는데 필요한 많은 글감을 구전에서 찾게 된 것일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글을 적기 시작할때 주변에 보이는 것 부터 선택했다면 동물을 그리고 자연을 그리고, 옆 사람이 해주는 이야기를 적어나가고, 자신이 듣고 기억하는 것을 써내려 기록해 나갔을 것 같다.


다른 책들이 과거의 역사를 기록하는데서 끝났다면, 이 책은 좀 더 나아가서 인공지능도 다루고 있다. 체스를 학습한 알파제로 이야기도 나오는데, 우리에게는 이세돌과 바둑을 둔 알파고가 더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더 많은 계산을 하는데 단순화 시켜보면 컴퓨터는 계산기이고, 그 계산 능력이 극대화 되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특이점을 지난 것으로 생각이 된다. (물론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특이점은 아직 멀었다)


그럼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질문은, 지적인 기계가 등장해서 사람들이 더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게 되면 창의적인 마인드가 사라질까, 아니면 새로운 도구를 쓰게 된 거라 더 똑똑해질까..

적어도 컴퓨터는 더 똑똑해졌는데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100년 전과 비교해서 얼마나 성장했을까?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경이로움의 시작

1장 뗀석기가 전하는 메시지

2장 기하급수적인 발전

3장 집단적 뇌


2부 상징, 새로운 생각의 탄생

4장 기호의 힘

5장 상상력이 만든 세계

6장 아르키메데스의 머릿속


3부 뇌가 연결되는 시대

7장 창조적 사고의 세계화

8장 가능성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다

9장 규칙을 바꾼 창조자들


4부 창조적 사고의 미래

10장 예언과 현실

11장 세상을 변화시키는 법


감사의 말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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