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하진 Apr 09. 2019

그렇게 중요한 소통이 안 되는 이유

CQ- 소통지수라고 한다.

IQ EQ SQ 에 이어 요즈음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통지수가 발달되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즉, 말귀를 잘 알아 듣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잘 말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사실 소통이란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분명히 나는 이 말을 했는데 저 사람은 저말로 알아듣고 그 말로 한다. 이말이 그말로 변화된 것이다. 


왜 이런 소통의 장애가 일어날까?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에는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이 있다.

내적인 요인에는 

불안한 감정상태, 청각이나 언어의 장애,지적 수준, 신체 마비 장애, 편견과 선입견, 심리적 거리감, 평가하려는 사람의 성향, 선택적 청취, 신뢰도의 결핍 등이 있으며 

외적인 요인에는 

소음, 온도 습도, 조명, 비위생적인 환경, 의미론적 문제 등이 있다.


이 요인들 중 집중해볼 필요가 있는 방해요인이 바로 불안한 감정상태와 편견과 선입견, 심리적 거러감, 평가하려는 사람의 성향, 선택적 청취일 것이다.

불안한 감정상태라면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가 났거나 불안한 경우로 이런 경우에는 이성적 판단이 불가능하며 대화 자체에 집중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므로 이럴 때는 잠시 감정이 가라앉을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다음으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은 도대체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는다. 이미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야. 저 사람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야" 라는 벽을 치고 대화를 하려고 하니 그 벽을 너머 무엇이 전달될 수 있을까?


다음은 싫어하는 사람이거나 윗사람인 경우에는 심리적인 거리감이 생기는 솔직한 자신의 표현이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가장 힘든 사람이 바로 평가하려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하여 옳고 그르다 라고 자신의 잣대로 평가를 하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다라고 강하게 믿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타인의 입장을 배려하거나 타인의 감정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만약 이런 사람이 윗사람이라면 그야말로 소통 불통의 유발자가 되는 것이다.


다음은 선택적 청취이다. 자신의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으로 앞 뒤 문맥을 다 자르고 자신에게 이로운 것만 듣고 왜곡되게 해석하는 사람들이다.


소통은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의 다리이다. 이 다리가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으면 가슴과 가슴은 물론 머리와 머리도 연결이 되어질 수 없게 된다.


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말하는 이가 듣는 이의 입장을 배려하고 듣는 이도 말하는 이의 말을 경청하면서 집중해서 들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말은 오갔으나 남는 것은 왜곡되고 삭제된 비틀어진 조각만이 남게 된다.


내가 지금 어떤 방해 요인의 하나를 또는 둘을 사용하고 있나늘 점검하는 일은 소통지수를 증가시켜 나를 소통의 달인, 그리고 성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명상이 뭐길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