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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콬콬 Sep 16. 2017

주간 시놉시스

한동안이라기 보다

오랫동안 브런치 글쓰기가  뜸했다.


머릿속에 이런저런 궁리는 많았는데,

다양한 아이템이란게 '그냥 하지 뭘'을 못 이기는 줄 알면서도

여러 아이디어를 정리해 쓸만하고 괜찮은 내용으로 매만지고 나서

글을 쓰겠다며 벼르기만 했다.

그러니 결국 아무 글도 못 쓴 채 비워둔 브런치라는 시시한 결과만 볼 뿐.


오늘 저녁 산책하다가 문득 이런 걸 써보고 싶어서 다시 브런치를 연다.

영화 시놉시스 쓰는 방법.


시놉시스, 잘 쓰기 참 어렵다.

나도 시놉시스 좀 잘 쓰고 싶었는데

죽기 전에 못 이룰 꿈인가보다며 생계형 인간으로 비루하게 살다가

배운 게 도둑질인데(영화 전공함-.-) 도둑질을 해야 하지 않느냐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참에 나도 시놉시스 잘 쓰는 법을 연구하는 셈치고,

시놉시스 쓰는 방법에 관한 글을 써볼까 싶다.


내가 쓴 시나리오로 시놉시스 쓰기를 설명하면 참 좋으련만

그것은 가당치도 않고요.


히치콕 영화로 레퍼런스를 삼으려고 한다.

스릴러 장르의 대가 히치콕의 영화를 보고 시놉시스 쓰기를 알아보면 어떨까.

영화 시놉시스이지만, 결국 어떤 매체이든 장편 분량의 이야기를 요약해서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 될 듯 싶다.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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