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가던 어느 날
한번도 보지 않았던
윗세상을 바라보았다
3층 이상 건물의 처음 보는 간판들
나무 꼭대기의 새로 피는 입사귀들
멀리 보이는 지평선까지
무려 4년을 살았던 동네인데
참 우습게도.. 한치 앞만 보고 살았구나
내 좁았던 시야를 다시 한번 깨닫던 어느 날
글 쓰는 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