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가 여니에게
하루하루를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같이 살아라.
언젠가는 그날들 가운데
진짜 마지막 날이 있을 테니까
「레오 부스칼리아」
지난 삶에 전력질주가 있었는가 하는 물음을 던져 봅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인지, 그런 적이 없었는지 판단 불능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꼭 필요한 절체절명의 순간을 위해,
아끼고 있다고 합리화하곤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전력을 다한 질주는 영영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고 아끼기만 하는 것은
저축이 아니라 낭비라는 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닌가 봅니다.
다소 성급함처럼 내리는 빠른 결정은
조급함이 아닌
내 생애 처음의 전력질주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쩌면 진짜 마지막 달음질일지도.
내가 온 힘을 다해 사랑하며 살려는 이유입니다.
-곰탱이 남편의 어여쁜 아내와 나누는 아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