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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는순간 Dec 10. 2023

한적한 구례 마을 여행 #1

내가 좋아한 마을 - 산수유마을

문득 떠오른 여행지로 처음 가본 여행지였다. 크게 목적지를 두지 않고 흔히 검색하면 나오는 곳을 네비로 찍고 이동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가서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피곤함을 느끼진 않았다.


산수유마을


우린 아름답게 물들기 전에 방문을 해서 아직 물이 들기 전이였다. 하지만 펼쳐진 장관을 보자마자 그마저도 너무 아름다웠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붉게 물들었을 때의 모습과 꽃잎들이 펼쳐졌을 때의 모습이 궁금해지면서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주로 풍경사진을 위주로 촬영을 하는데 멀리서 찍기 좋은 스폿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서울에서는 인물사진을 멀리서 찍기도 힘들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것들이 가능했다. 사람도 없어 고요하면서도 여유롭게 마을을 거닐 수 있어 우리 둘 다 마냥 신이 났다.

가본 적이 없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이니 꼭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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