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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뮤직톡톡

BLUE! - 선미

뮤직톡톡

by 와칸다 포에버

https://youtu.be/RwJR_72xs1A?si=L8-Z0cuVyLF51IUm


뭘 해도 체력이 부족해 피곤하니 청춘 시절을 떠올릴 때가 잦아졌다.

그때는 밤을 새워도 쪽잠으로 금방 회복되었는데

지금은 오래된 충전지처럼 완충해도 금방 에너지가 동난다.


지금은 전보다 풍족해도 부족하게 느껴지고

그때는 지금에 비해 아무리 부족해도 풍족한 마음이 들었다.


함께 했던 사람들의 근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그 시절의 색이 사라지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180도 바뀌어 낯선 사람이 있다.


아무리 현재를 살고 있다지만 여러 변화가 나를 지워 버리는 것 같아

내 푸른 색깔이 점점 잿빛처럼 변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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