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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만산 Nov 09. 2015

창업.. 망!亡! vs 간판 흥!흥!興!

짚신장수와 우산장수

너도 나도 그 누구도.. 잘되는 사업 하나 없다..!!

소셜로 뿜어지는 그들의 사업 스토리는 당장 내일이라도.. 일확천금을 거두어 드릴 듯 싶다.. 유명인과의 사진 한 장으로 "누구누구~형님.. 언니.. 누나, 동생... 과 함께" 라며 자신의 인맥을 과시해보기도 하고.. 강의 나가는 사진올 올려 자신의 스마트함을 겸손하게.. 뽐내 보기도 하고... 일기장에 써 두어야 할 듯한 내용을 올리며 공감! 좋아요를 목말라 기다려보기도 하고..  이러한 현실과 지금의 나의 삶과 괴리감 때문에 탈퇴, 가입을 반복하며..자기자신을..P피터지게..R알리고..  

정작.. 사업을 한다는 사람들이  진정해야만 하는.. 본질적인 행위에 대해 잊고 사는 듯하다.

 

언제부터 우리가 사업가 기질이 넘치는 민족이었다고.. 너도나도..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것인지.. 한 달에 100만 원을 버는 사람도.. 한 달에 500만 원 이상 버는 사람도.. 모두  불나방처럼 전쟁과도 같은 이 시장에 뛰어든다.. 모두가  불안해한다.. 왜 그런 것인지를 물으면. 그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라고 답한다..


그럼 창업시장은 자신에게 확실한 미래를 안겨주는가?.. 적어도.. 자신이 설계한 미래에.. 자신이 아름답게 마무리해 놓은 아름다운 결과.."성공"이라는.. 우리가 그토록 목매어 외처부르는 그 성공.. 꿈.. 비전이 있기 때문이겠지..  사실 미래의 불확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간단하다고 말하는 이유 인즉은.. 바로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뜻대로 되지 않는 마음에 대한 문제를 지금 논하자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조차 컨트롤 못하는 사람이 창업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그 끝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제발 이런 분들.. 창업시장에서 취업시장으로 전향해 주시길.. 



공존.. 하는자 and 흥!흥!興!하는자!!!


모두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스타트업 하지만 모두가 잘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흥하는 시장이 "자기계발"시장과 컨설팅 시장이다.. 예전에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들은 적이 있다.. 소호 창업자.. 스타트업을 컨설팅하는 분들이셨다.. 방송도 나오시고.. 이름도 좀 알려지신 그분 왈! "그 사람.. 나한테 일, 이천 털리는 게 나아~ 어차피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그 이상을 털어!!"  그분들은 지금도.. 눈 먼 돈을 털어.. 나름 럭셔리한 삶의 수준을 유지하고 계신다.. 지인분의 이야기라 웃고 넘겼지만..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죽음의 계곡을 벗어나기 위해 마지막 뿜어내는 에너지가.. 누군가의 좋은 먹을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내가 책임져야 할 운명을 타인에게 전적으로 맡기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가야 할 길은 내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들 역시 내가 가는 길 위에서는 초행자와 다름없음을... 염두 하고 그들을 대하라는 것이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꾸 누군가에게 편승하여 방법을 찾으려 하지말라.. 자꾸 그러한 마음인 든다면..조금은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당신은 애당초 사업을 할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명한 포기 vS 미련한 도전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무조건 나아가려 하지 말고   멈춰!!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한 발짝 뒤로 물러나서 내가 가야 할 길을 바라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어찌 하여야 할지..!! 길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곳을 떠나는 게..!! "정답"이다..  때로는 현명한 포기가 미련한 도전보다는 우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니야.. 그래도 지금 포기하기에는 억울해!!..라는 생각이 내 마음에 엄습한다면.. 스스로 공부하여 나만의 길을 만들어 봐야 한다.. 그래야 잘 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가장 빠르게 그리고 적절하게 대응하려면 어찌 해야 하는지! 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성공의 정점을 찍고 내려오느냐.. 아니면.. 그 정점을 유지하며 생을 영위하느냐의 문제는 그것을 이루는 방법을 내가 스스로 터득했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결정되어지는 것이다.

흥한 자로 남을 것인가? 망한 자로 남을 것인가? 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은 우리의 "마음"에 있으며.. 바로 그 "마음"이란 것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라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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