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군 Jan 17. 2023

계획은 세우고 지우고 이루고의 반복

2023년 새해 계획 수립하기


  대학생 시절부터 새해가 다가오면 줄곧 해오던 의식들이 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구매하거나 선물 받거나 프리퀀시를 모아서 교환을 하거나 해서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것 말이다.


  사실 좀 더 먼 기억부터 돌이켜보면 고등학생 시절부터였던 것 같다. 이러한 비슷한 의식을 시작하기 시작한 때 말이다. 그 당시에는 스타벅스 다이어리까지는

아니었지만, 스케쥴러를 꼭 사서 계획들을 세우는 것을 좋아했다.


  2023년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비슷게 시작하였다.

프리퀀시를 열심히 모았고, 다이어리로 교환을 했다. 연간 계획을 수립하였고 하나하나 역산처럼 실천이 가능할지 자체 검토도 진행하였다.


1) 2023년 큰 목표 세우기

2) 2023년 월 단위 목표 세우기

3) 주단위 목표 세우기


  MBTI에서도 일상계획이나 공부에 대해서는 극 J의 성향을 갖고 있다. 물론 1번처럼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월별로 목표를 넣고. 보통 월말이나 전 주에 스케줄들을 넣고 관리하고 있다.


  물론 계획이라는 것이 무조건 이뤄질 수있는 것이기 보다는 나름 나만의 약속이나 이정표 정도는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반복해서 계획을 새로 세우고 지우고 고치고 이루는 것들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1년은 쉬고 운동하고 체력 기르는 한 해로 썼다면

올 한 해는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이룰 것은 확실히 이루면서 지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미련들이랑 욕심을 넘어선 아집들을 갖고는 더 이상 원하는 결과들을 모두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자각을 했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게, 이기적으로 보내야겠다는 계획을 세워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직장생활 중 귀차니즘이 가득 오는 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