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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기 어렵고
무언가를 마음처럼 잘하기도 어렵고
생각처럼 점잖게 감정을 다루기도 어렵고
…
스스로를 돌아보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완벽하기보다 못난 쪽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유난히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의 기준을 엄격하게 잡았던 것 같아요.
나 혼자 만든 그 기준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금방 마음이 멀어졌고요.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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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애정을 주면, 결국 그 관계에 끌려다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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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세상에는 나와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관계란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더라고요.
@simbo_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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