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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경섭 Oct 22. 2023

[느슨한 심보가 필요해]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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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

나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기 어렵고

무언가를 마음처럼 잘하기도 어렵고

생각처럼 점잖게 감정을 다루기도 어렵고

스스로를 돌아보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완벽하기보다 못난 쪽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유난히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의 기준을 엄격하게 잡았던 것 같아요.

나 혼자 만든 그 기준에 상대가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금방 마음이 멀어졌고요.


그럴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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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공급

상대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애정을 주면, 결국 그 관계에 끌려다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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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예전엔 세상에는 나와 맞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관계란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더라고요.












@simbo_c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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