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경섭 Oct 22. 2023

[꼿꼿한 심보가 필요해] 7, 8, 9












































.

.

.

.

.

.

.

조언과 참고

삶이라는 게 참 복잡하고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렵잖아요.


모두가 불확실함 속에서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살겠죠.


그래서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할 때

다른 이의 삶이나 의견을 참고하는 건

큰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건 불확실함을 줄인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불확실함을

참고하는 건 아닐지 싶어서요.


내 삶의 방향을 틀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행동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러나저러나 앞으로도

불확실함 속에서 살아가는 건 같으니까요.


이왕이면 내가 선택한 불확실함이

더 버틸만하지 않을까요?

































.

.

.

.

.

.

.

참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제는 수많은 사람의 수많은 의견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콘텐츠를 소비할 때 베스트댓글은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살피는 나 자신을 보며 언제부터인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췄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스스로 생각하기를 게을리하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려 내 생각은 사라질지도 몰라요.


































.

.

.

.

.

.

.

누군가의 조언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는 누군가의 조언이 퍼지고 퍼져 지금 우리가 모두 경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계속)

이전 15화 [꼿꼿한 심보가 필요해] 4, 5, 6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