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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니 Nov 08. 2018

낙동강하구 강나루에  찾아든 성산마을의 가을

짙은 가을로 접어든 낙동강 하구언  강나루 성산마을의 가을속 풍경!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기를 기대하며 눈을 뜬 이른 아침!

인중 밑까지 끌어올린 이불 틈 사이로 寒氣가 쓰며든다


그렇게 뜨거웠던 여름이 떠나고

언제 왔는지도 몰랐던 가을이 벌써 떠날 채비를 서두루는 이 아침... 난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못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매년 가을이 되면 울긋 불긋 붉은옷 갈아입은 우리네 山河를 꼬옥 잧았던 나 였지만

이젠..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이겨낼 자신조차도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누구를 뭐라하지도 못할 내 탓이기에..

寒氣가득한 휴일 이른 시간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의 가을을 느끼며

마음의 위안을 삼는다.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로 가는 길 

짙게 물든 가을의 색들로 우울했던 마음이 화사해 진다.

매일 오가던 이길이..  그렇게 한숨 가득했던 이길이..  !!!

이 아침 가을을 만나러 가는 나의 발걸음을 반기기라도 하는듯 

한가득 가을색 덧칠된 이길이 정겹다.






잔뜩 찌푸렸던 하늘은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로 가는 동안

어느새 파아란 하늘을 열어주고..

파아란 하늘과 매치된 녹산수문의 풍경이 이채롭기만 하다.




그 엤날..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은 낙동강을 오가던 나룻배들의 쉼터였더랬다.

녹산나루로도 불리웠던 성산마을!

그 찬란했던 영광은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사라지고...

지금은 그 흔적만이 자리한다.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 건너 ..  노적봉에는 능엄사가 자리한다.

따스한 봄날..   천리를 간다는 능수화 아름다운 능엄사 !

유율히 흐르는 낙동강과 함께하는 능엄사의 풍경이 아름답다.


 





가을 향 가득한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의 가을날 아침 은 고요하다.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는 나의 발소리 만이 정적을 깨고 있다.











낙동강 하구 강나루마을 성산마을을 찾은 가을날...  아침!

이 시간이 나에게는 오랜만에 가져보는 여유가 되고..

마음속 힐링이 되는 행복한 순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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