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향하게 우리의 시선을 붙들어 놓는 것, 시선이 멀어지면 다시 붙잡아 데려다 놓는 것,
매순간 모든 힘을 다해 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그것이 매우 힘든 이유는 우리 자신의 거의 전부인, 우리 자신인, 우리가 우리의 자아라고 명령하는 것인, 우리 자신의 가장 보잘것없는 부분의 시선을 신에게 고정시킬 때 죽음에 처하는 것 같은 고통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그 부분은 죽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항합니다. 시선을 돌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거짓말을 지어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