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45분,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오늘도 운동해야 하는데..." 억지로 일어나 운동복을 입는다.
아니면 저녁 7시, "오늘 하루도 길었는데 운동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언제 운동하는 게 좋은 걸까?
주변을 보면 새벽 운동파와 저녁 운동파가 나뉜다. 새벽파는 "공복 운동이 살 빼는 데 최고"라고 하고, 저녁파는 "저녁에 해야 힘도 나고 운동이 잘된다"고 말한다.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다만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뿐이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새벽 공복 운동을 추천한다. 새벽 공복 운동을 하면 운동할 때뿐 아니라 하루 종일 지방이 더 많이 탄다. 같은 운동을 해도 밥 먹고 하는 것보다 공복에 하면 지방이 더 많이 빠진다는 거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그날 하루 먹는 양이 자연스럽게 10%나 줄어든다고 한다. 배고파서 더 먹을 것 같은데 오히려 덜 먹게 된다는 거다.
6주 동안 실험한 연구를 보면 더 확실하다. 새벽 공복 운동을 한 그룹은 체지방도 더 많이 빠졌고, 당뇨 예방에 중요한 인슐린 수치도 좋아졌다. 단순히 몸무게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건강도 좋아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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