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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an Apr 26. 2018

축제


지금
이곳은 뜨겁다. 열기가 가득하다.
서울은 눈이 소복소복 내린다고 한다.


나름 여유롭고
나름 즐겁고
나름 외롭고
나름 복잡하다.


노래,
춤,
환호,
빛과 폭죽.


꽉 들어찬 이곳에서 느끼는 말할 수 없는 공허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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