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ina Jan 06. 2017

Brilliant London, Last Monday

이제 이 여행의 마지막 월요일,
매일매일이 마지막이다.
하루하루가 아쉽지만 그렇다고 서두르고 싶지 않다.
그냥 하루하루 즐기고 도시를 바라보고
밤거리를 거닐고 생각하고 싶다.

사람들을 바라보고 공원의 햇살을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끼며 지내고 싶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나와 다른 세상에 대해 배우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다시 알게 되어 기쁘다.
오래전에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다.

5년에 한 번씩은 확실히 이런 여행이 필요하다.
리프레쉬가 정말 많이 된 것 같다.
한동안 많이 마음이 아팠는데, 좀 건강해졌다.

어제 민지랑 대화한 것도 너무 좋았고, 고맙고.

작가의 이전글 Brilliant London 05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